고군산군도 출조기
일시: 2011년 7월24일(일)
장소: 고군산군도 일원
출항지: 비응항
저희 직원들이 엑스트라로 나오군요 ㅋ 암튼 이렇게 비응항을 출발해서 말도를 거쳐서 입질이 없어 흑도까지 나갔습니다 이곳이 흑도입니다.(말도에서 서쪽으로 약 14km더 나갑니다) 여기서 4km정도 더 나가면 직도가 있습니다(공군 사격장이지요 주말만 낚시 가능하고 평일은 접근 못 한답니다) 5짜 놀래미를 첫수로 올립니다 ㅋ 이어서 4짜 개우럭입니다 그 다음에 광순이를 납치했더니 광돌이가 광순이 달라고 연이어 나옵니다 쿨러가 점점 채워지고 있습니다. 내게도 이런적이 있나 싶어 제 자신이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ㅋ 민박집에서 손질 중입니다 염장하고 있습니다. 요건 저희 직원이 포획한 상사리급 참돔 입니다. 작아도 힘을 엄청 쓰더랍니다 손맛 좋았다고 자랑 무지 하는데 쩝~~ 저도 언젠가는 참돔과 조우할 날이 꼬~~~~옥 오겠죠? 틀림없이 금년 안에 올겁니다. 꼭 구경 시켜 드릴께요 ㅎㅎ 쿨러 작은 틈을 채워 주었던 놀래미 우럭(20~30cm급)들입니다 보이는 작은 것들은 볼락입니다(매운탕용) 20cm이하는 방생합니다. 어차피 군산권은 제 어장이니까 키워 잡아야죠 ㅋㅋ 마지막으로 요건 현지 어부님께 배워서 처음으로 시도해본 앵카시스템입니다. 대구담님 강의를 보았는데 이해가 잘 안 갔었는데 그걸 토대로 현지분께 여쭈어 봤더니 100%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젠 민박해도 보트걱정은 안 합니다. ㅋ 전에는 옆에 작은어선에 붙들어 매어놓거나 아니면 그냥 줄 늘어뜨려 묶어 놓아 항상 불안했었는데 독립적으로 서있는 모습이 차~암 이쁘죠? 간조가 되어도 아무때나 출항 할 수 있어 좋구 보트나 엔진 파도에 벽에 부딪치지 않아 좋구요
선유도에서 1박 (정박한 프린스호)
제가 점점 프로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껴가고 있습니다. 해보고 싶은 것을 하고 살자는 모토로 시작한 해상레져가 회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경험, 조언, 그리고 애정을 듬뿍 내어 주셔서 이렇게 저를 프로급으로 성장시켜 주셨습니다. 감사드리고 또 호조황 되면 찾아 뵙겠습니다. 제가 출조 후기에 안 나타나거든 "프린스 조황이 형편없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아마 맞을겁니다 ㅎㅎ 조황 자주 보시려거든 포인트 좀 많이 알려주세요 회원 여러분께 겁박하는 겁니다 ㅋㅋ 그럼 바다에서 뵙죠
프린스호 이구요(조종면허는 저 만 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