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1 2013. 6. 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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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꽃!

 

 

당나라 현종의 총애를 받았던 후궁 양귀비의 이름을 따 부르는 꽃이다.

 

양귀비는 고아 출신으로 본명은 양옥환이었다.

노래와 춤에 능하고 미모가 출중해 17세에 당 현종과 무혜비 사이에서 태어난 18번째 아들인 수왕 이모의 비가 되었다.

현종은 무혜비가 죽은 후 며느리인 양구비를 후궁에 앉히고 정치를 등한시하였고 양귀비는 절대권력을 휘드르다 안사의 난을 일으키느 빌미를 제공하게 되어 피난중 병사들에게 38세의 나이에 피살되었다 한다.

花無十日紅, 權不十年 (꽃은 열흘 붉은 것이 없고, 권세는 10년을 가지 못 한다)이란 숙어가 떠오르는 이야기다

 

 

 

아편의 재료로 쓰이는 양귀비와 마약성분은 없으며 관상용으로 개량된 개양귀비 꽃으로 대별된다.

양귀비꽃은 흰색(망각), 붉은색(위로)가 있으며  개양귀비꽃(덧없는 사랑)은 교잡을 통해 여러색의 꽃이 있다 .

 

붉은색 양귀비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