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풍경
남한강물과 북한강물이 합쳐져 만나는 곳! ....양평의 두물머리 입니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고 강원도 금대봉기슭 검용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나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며
한자로는“兩水里”라 한다.
두물머리 나룻터는 원래 육로가 발달하기 전까지 남한강 최상류의 출발점인 정선과 단양에서 마지막 종착지인 마포나루터까지의 중간 정박지로 매우 번창 하였던 곳이다.
물위 중간에 떠 있는 섬 풍경이 고즈넉하다.
오늘날 두물머리는 관광 명소로 변모되어있다.
특히 북한강,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져 함께 흐른다하여 우정, 사랑으로 대변되어 연인이나 친구간에 자주 찾는 곳이다.
망원렌즈로 당겨찍어보니 헐~~ 나무에 새들이 잔뜩 앉아 있다.
물안개 핀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옛날엔 이른 새벽부터 북적거렸을 나루터와 나룻배가 한적하기만 하다.
필연코 변화의 토대위에 발전과 역사가 존재하기에....
흔쾌히 모델에 응해준 두분! 환한 미소처럼 두분의 우정도 영원하길....
두물머리에는 수령이 500년이 넘는 높이 30m, 둘레 8m 규모의 ‘도당 할배’라는 느티나무가 1982년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옛날의 주막이 있던 곳이란다.
이른 새벽인데도 젊은 연인들과 진사님들이 많이 출사를 나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남기고 간 흔적들
저마다 각오와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적어놨다. 다들 그 당시의 초심대로 잘 살아가고 있기를......
나중에 눈 오는 날 들려봐도 좋을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