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1 2013. 12. 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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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에 눌러앉은 철새들의 일상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고 했던가....

두 짐승이 눈 귀가 밝다는 뜻이리라

조류를 촬영한다는 것이 여간 힘들고 곤혹스러운 것이 아니다.

가급적 한 발짝이라도 더 접근해서 크고 디테일하게 촬영하고 싶은 욕심이지만

그것은 항상 아쉬운 내 마음일 뿐

새 입장에서 보면 생존이 걸린 일이라 좀 처럼 간극을 좁혀주지 않는다.

암튼 한 나절을 철새들과 겨루는 시간

나는 머리로 싸우지만 새는 본능으로 싸우기때문에

그 결과는 항상 내가 백전백패이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