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조행기(2012년5월12일, prince호)
고군산군도 탐조하고 왔습니다.
TIP; 물이 흐르지 않으면 고기 입질도 없다.
일시:2012년 5월12일 ~13일(선유도 1박)
출항: 신시도 항
물때: 조금
조황: 광어2수, 우럭7수, 놀래미2수
선유도에서 1박 예정이라 느긋해집니다.
부여백제휴게소에서 커피한잔합니다.
비응항,야미도항 두곳이 공사중이거나 문제가 있어서 배를 띄울수 없고 신시도항에서만 띄울 수있어
많이 복잡합니다.
곧바로 흑도로 직행합니다.
도착 후 1시간 가까이 담궈 보았는데 입질이 없습니다.
조금때라 물이 미동도 하지않아 당연히 입질도 없습니다.
물이 흐르지 않으면 입질도 하지 않는게 바다고기 습성입니다.
아마 봉돌로 고기 머리 맞혀야 입질 할 겁니다. 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낚시대가 휘어집니다(제가 광어 머리를 봉돌로 맞힌게지요 ㅎㅎㅎ)
약 50cm정도되는 광어입니다.
또 입질없는 지루한 시간을 보냅니다
흑도는 말도에서 서쪽으로 12KM를 더 나갑니다,
흑도까지 가서 겨우 광어2수, 우럭2수, 놀래미1수 하고 점심해결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말도항으로 철수합니다.
말도항 입니다.
흑도에서 잡은 광어로 회 덮밥 만들어 점심해결합니다.
한적한 말도항 풍경올립니다.
여긴 방축도 책바위 포인트입니다.
대표적인 우럭 포인트 죠
역시 입질은 없고 무료함을 음악으로 달래며 섬 경관 구경 삼매경에 빠져 봅니다,
해무시 사용하려고 LED써치를 두개 달았는데 오늘처럼 해무 낀 날은 효과가 좋습니다.
장자도 앞에서 잡은 5짜 놀래미입니다.
여긴 관리도 포인트입니다.
광어,우럭,놀래미가 주로 나오죠
저 높은 절벽으로 흑염소 떼가 아슬아슬 다닙니다.
전에 떨어지는 염소 건질려고 밑에서 기다려 봤다능 ㅋㅋㅋㅋ
조금 물떼라 조과가 신통치 않아 대신 섬 구경하시라 찍어봤습니다.
어부께서 조금 중 오늘처럼 진조금은 물이 흐르지 않아 낚시 안된다구 ㅜㅜ
또 한가지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