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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팁

[스크랩] 광어,놀래미,우럭 이해하기.. [루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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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럭/놀래미 이해하기

① 식생 

- 우럭과 놀래미는 식생지역이 거의 비슷합니다. 
  모래+뻘+바위
상기중 2가지 정도만 섞여 있는 지형이라면 어디든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우럭과 놀래미는 대부분 5월을 전후하여 깊은곳에서 가까운 연안으로 이동하여 산란을 하게 됩니다. 
산란을 마치면 다시 깊은 물속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 시기는 장마를 전후한 7~8월이 됩니다. 
아마도 바다 염도가 낮아지는 시기이고 더위로 인해 해수온도가 올라가는 시기와 겹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시 9~11월초순까지 연안 갯바위 낚시가 잘되며 수온이 내려가는 11월중순부터는 갯바위에서 입질을 기대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 우럭과 놀래미 모두 치어/새우/게/조개 등 소형어종을 잡아먹는 어식어종으로 공격성향이 있으며 
우럭은 어종의 머리부분을 공격하며 놀래미는 꼬리를 잘라먹거나 역시 머리부분을 공격합니다.
- 2~3인치 웜으로 낚시하다보면 꼬리가 잘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20센치급 이상의 놀래미의 입질이 있었다고 보면 됩니다.

- 놀래미는 해조류가 있는곳을 좋아하니 우럭을 원하신다면 공략지점으로는 부적격 할것 같습니다.

- 보통 갯바위에서 50m까지거리, 수심 약 15m전후까지는 20~30cm 전후의 씨알이 서식하며 
30m이상의 수심에서 30cm 이상의 씨알이 서식할 확률이 높습니다.

- 보팅의 경우 갯바위에서 보통 50~100m정도 떨어진 곳에서 낚시가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연유에서 입니다.

- 우럭의 경우 야간 낚시일수록 활성도가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놀래미의 경우는 주간이 활성도가 좋습니다. 

- 모든 물고기는 측선(옆줄)에 의해 수온/조도/수압 등의 정보를 읽게 됩니다. 
물론 어식어종의 경우 시각이 발달합니다만, 시각보다는 측선의 정보가 더 발달되었다고 봅니다.


② 공략

- 퇴적암반층이 아닌 화강암반층으로 된 지형이나 밑밑한 바닥조건에는 소위 대물이 낚일 확률이 떨어집니다.

- 흔히 말하는 호박돌(마티즈 전후 크기의 바위)이 박혀 있다든지 칼바위에서 떨어져 내린 돌무너진 자리나, 
골이 패인 복잡한 여를 이루고 주위에 본류가 흐르거나 지류 혹은 와류가 생기는 지역에서 
조류의 경계지점을 노리는것이 좋습니다.

- 깊숙한 만을 이룬 곳 보다는 돌출된 곶부리 지형의 좌~우를 노리는 것이 대물과의 만남에 유리합니다.

- 돌출된 곶부리가 깊숙히 만을 이룬 지형의 중간쯤에 위치한다하더라도 수심이 나와주고 조류소통이 원활한 곳이라면 공략해 보시기 바랍니다. 

- 들물(밀물)과 날물(썰물)이 진행될때는 조류의 방향이 좌에서 우로 흐르기도 하고 우에서 좌로 흐르기도 하므로 
조류의 방향과 속조류 등을 주의깊게 관찰하시면 조과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 우럭이 나올것이라는 위치에 직접 캐스팅하지 마시고. 포인트라 생각되는 지점보다 조금 더 멀리 캐스팅하여
충분히 가라앉히고 리트리브(릴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조류의 흐름을 감안하여 포인트라 생각되는 지점보다 좌우에 캐스팅하고 
조류속도와 채비의 침강속도를 생각하여 주시면 보다 많은 입질 기회를 얻게 됩니다.

- 우럭, 놀래미는 군락생활을 합니다. 한마리가 나왔다면 같은 장소에 5마리정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같은 지점에 같은 카운트로 캐스팅하시기 바랍니다. 
우럭은 쏘가리와 비슷하게 한마리가 없어진 자리는 다른놈이 와서 은신하게 되니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재차 노려보면 또다른 손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심 낮은 곳에서는 낚싯대의 탑가이드가 자신의 눈위치와 일치할 정도의 높이로 
약 45도 각도로 들고 하는 것이 밑걸림 해소를 할 수 있습니다.

- 수심이 나와 준다고 생각하는 지형에서는 낚싯대의 탑가이드를 발밑 방향으로 내려주고 하시면 좋습니다. 
흔히 바람이 많이 불때나 파도로 인해 라인이 너풀댈때 아래로 내린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낚싯대의 탑가이드를 하늘로 하게 되면 채비 회수지점이 다가올수록 채비는 수면으로 많이 떠오르게 되며, 
종종 발앞까지 따라오던 물고기가 회유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채비가 좀더 물속에서 유영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 한번 해보시기 바랍
니다.

- 채비는 바닥을 긁듯이 끌어주는 방법이 있으며, 바닥에서 50cm 전후하여 띄워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야간낚시나 가을에 낚시할 때에는 이미 활성도가 최상에 달하는 시점이어서 굳이 바닥을 긁어댈 필요도 없습니다.
우럭이 바닥에 붙어있다고 생각만 하지 마시고 살짝 띄워주는 방법도 구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 입질 예상지점에 캐스팅 후 충분한 카운트로 바닥을 읽어내고 홉핑(띄우기)이나 폴링(떨어뜨리기)으로 
토끼뜀 하듯이 액션을 주시고 이 동작을 응용해서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다양하게 액션을 구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일조량이 많은 맑은 날씨에는 최대한 현지 바위 색상, 해조류 색상, 치어들 색상 등 비슷한 색상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 일조량이 적을때 흐린 날씨에는 밝은 색상은 최대한 피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례입니다. 
주위는 어두운데 혼자 튀면 안되겠죠..잡혀먹을테니까,,
아니면 주위 환경과 부자연스러우니까 ...
탁한 물에서는 붉은 색상이나 흰 색상이 비교적 입질이 잦은 경우가 많습니다.

- 수심이 깊어질수록 일조량이 적어지며 자연히 어두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심해 생물의 경우 대부분 흰색을 띄게 되는데 선상 낚시시에 쭈꾸미, 낚지 등 흰생선에서 입질이
좋은것도 자연스런 흐느적거림과 비린내 뿐만 아니라 이러한 영향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 스펙트럼(빨/주/노/초/파/남/보)이 수면을 통과하고 굴절, 산란하게 되는데 가장 시인성이 좋은것이 빨강이겠죠?
즉, 수심이 깊어져도 시인성이 가장 좋은것은 빨강이라는 말이 됩니다. 
반대로 깊은 물속에서 바닥까지는 빛의 양이 적게 도달하므로 바닥지형과 가장 자연스러운 색상은 
보라색 계통이 가깝겠죠? 



2. 광어 이해하기

① 식생

- 광어는 모래+자갈+바위조각 등 어느 한가지만 해당되도 식생합니다. 
대부분 모래만으로 이루어진 지형에서 보다 많은 빈도로 잡히고 있습니다.

- 광어는 물살이 있는곳을 좋아합니다. 
곳부리 지형에는 침식이 일어나는 지형과 퇴적이 일어나는 지형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만큼 조류가 복잡하게 흐른다는 말이겠죠.

- 광어는 주간에 낚시가 이루어지며 야간에는 입질확률이 극히 떨어지고 중썰물~ 초들물에 입질이 좋습니다.

- 뜨거운 한 낮보다는 동트기전 / 일몰전에 입질이 좋습니다.
이것은 우럭/놀래미도 매한가지 입니다. 

- 광어도 5월을 전후하여 산란을 하게되며 40cm까지 자랄려면 3년이 넘어야 합니다. 
1년에 10센치 정도 자란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산란 후에는 수심 20m전후하여 식생하며 11월이 지나면 남해안 깊은 바다로 회유하게 됩니다.


② 공략

- 광어는 이빨이 상당히 날카롭습니다. 
절대 손으로 주둥이에 손가락을 넣지 마시기 바라며, 반드시 포셉(집게)을 이용하시고 
바늘 또한 바늘빼기 집게를 이용하여 빼시기 바랍니다.

- 광어는 보통 1/2온스 채비에 4~5인치 웜을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모래바닥지형을 많이 노리게되며 라인은 쓸림을 감안하여 나이론3호정도를 써주시면 좋고
개인적으로 합사 2호에 쇼크리더를 3미터정도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릴링 방법은 충분한 카운트로 바닥에 채비를 가라안히고 서서히 끌어주시면 됩니다. 
광어는 홉핑 동작이나 폴링 동작에 입질이 빈도가 높아 집니다.

- 서서히 끌어준다 함은 1~2초에 핸들 한바퀴정도 입니다.

- 광어의 입질은 한방에 이루어집니다. 
입질을 느꼈다면 이미 웜과 지그헤드바늘은 목구멍 깊이 박히게 됩니다.
힘찬 챔질(or 더블 훅킹)로 바늘을 확실하게 꽂히게 해야 합니다.^^ 

- 광어는 바닥에서 쉽게 띄워집니다. 
우럭과는 달리 온몸으로 물결치듯 움직이므로 조류도 많이 받고 파이팅 시에는 강한 손맛의 전율을 느낍니다.

- 수면에 다달한 광어는 수면을 차고 좌우로 째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로드워킹을 통해 랜딩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밀려오는 파도에 광어를 실어서 갯바위로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의 채비셋팅이 튼튼하다면 들어뽕도 좋습니다.(광어를 주대상어종으로 한다면 뜰채를 준비하심이)

- 배쪽이 온통 하얗기만 하다면 자연산이며, 갈색 반점이 있다면 양식산에서 탈출한 놈이던가 
어민들의 치어방류에서 살아남아 자연상태에서 자란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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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낙동
글쓴이 : 살흰애추억(이용인)서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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