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LR사진(視線)/고적,사찰사진 (189)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마중(고창읍성의 봄) 쓰나미처럼 북상하는 봄이 잠시 멈춘 곳고창읍성의 봄을 Sketch해 드립니다. 盛夏의 계절(선운사 배롱나무) 바야흐로공기 중 습도가 빠지면서 가을 분위기가 무르익어 갑니다.무던하고 지난했던 금년 여름을 선운사에서 배웅하였습니다. 겨울이야기(경복궁 설경) 春雪 소식에 득달같이 달려간 곳 조선의 제1법궁 경복궁입니다. 눈 내린 고궁이 풍기는 우아미를 어디에 비견할 수 있을까요? 산사와 함께 고궁도 고즈넉한 분위기가 으뜸입니다. 보수 공사를 마친 향원정도 설경에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역사박물관 옥상에서 조망되는 전경을 청와대 이전으로 주간촬영이 가능하게 되어 담을 수 있었습니다. 습기를 머금은 濕雪이라 나무가지에 소복히 달라 붙어 있어 아름다웠습니다. 외국인 관관객들도 많아 한국문화를 익히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눈이 내리지 않는 동남아 관광객들은 신이 났습니다. 봄마중(고창읍성 벚꽃) 온 세상이 촉촉해지고 푸릇해졌습니다. 봄비 새싹을 틔우고, 산불을 예방하며, 미세먼지를 씻어주고, 가뭄을 해갈시켜 주는 등 모든면에 이로움 뿐이지만 딱 한가지 해로움은 봄꽃을 낙화 시켜버린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진이 필요합니다^^ 문중 시제 모시러 가는 길에 잠깐 들려 담았습니다. 봄마중(봉은사 홍매) 선친 5주기를 맞아 49제를 봉안하였던 봉은사에 들러 활짝 개화한 홍매를 담았습니다. 향초 냄새 대신 은은한 매화향기가 경내를 가득 메우고 절집 구석구석 봄이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겨울이야기(내장사 설경) 금년 들어 첫 瑞雪이 내리는 날 冬安居중인 내장사에서 오랜만에 낭만을 느껴 보았습니다. 본당인 대웅전이 방화로 소실되어 허전함이 느껴지는 내장사 경내입니다. 가을느낌(불회사의 추경) 백제의 불교전래시 인도승 마라난타가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백양사의 말사입니다. 대웅전, 건칠비로좌나불좌상등 보물 2점을 품고 있답니다. 가을철 오색 단풍이 곱게 물들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가을느낌(서산 마애불 & 보원사지) 국보 제 84호로 지정된 백제시대 마애불상으로 80도 기울어진 바위에 가운데 본존상, 좌측에 보살입상, 우측에 반가사유상을 조각하여 풍우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였고 특히, 빛의 방향에따라 불상의 미소가 달리 보이도록 조각한 자랑스런 우리 문화재 입니다. 가을느낌(향원정의 가을) 보물 제1761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복궁 향원정 침하와 기울기 문제로 전면 보수에 들어간지 3년만에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시간에 쫒겨 단풍 절정기의 황홀함은 지나쳤지만 오랜만에 볼 수 있게 되어 인증차 담아봤습니다. 내년 가을 멋진 풍경 보여드릴께요^^ 가을느낌(궁궐의 만추) 이 가을 조선 5대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중 최초의 궁궐이자 정궁인 경복궁을 탐방하였습니다. 갈때마다 느끼는 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은 저만의 생각일까? 한바퀴 돌면서 그 위편에 자리한 청와대를 떠올려봅니다. 차기 주인도 국민들에게 임차인이자 봉사자이길... 가을 말미의 소박한 단상이었습니다.. 이전 1 2 3 4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