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후 처음으로 선외기 엔진오일을 갈았습니다. ㅋㅋ
이번엔 대양마린에서 판매하는 정품 선외기 엔진오일로 교체하였습니다.
처음해보는 거라 좀 헤매긴 했지만 잘 된거 같네요.
창고앞 마당에서 선외기 꺼내놓고 시작합니다. 우리 진돌이 또옹~~ 이 안보이네요 다행입니다.
우선 시동을 걸어 엔진을 뜨겁게 데웁니다. 그래야 엔진오일이 잘 빠진다고 하네요.
엔진이 데워지는동안 구입한 연장봉을 달아봅니다. 연장봉 내용물중 안에 고무판이 있는데 그것까지 끼워서는 그냥 들어가질 않습니다. 고무판을 빼내고 본체만 끼웠습니다. 길이는 아주 좋네요 바닥판이 없는 관계로 보트의 무게를 분산하기위해 중간에 앉다 보니 영 짧아서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일반 사이즈입니다. 아래 사진은 길이를 늘렸을때 입니다.
파란점이 찍힌 나사를 풀면 바로 오일이 급강하? 합니다 ㅋㅋ 저도 깜딱 놀랐습니다. 결국 선외기에 다 묻어서 닦아 내느라 진땀 뺐습니다. ㅋㅋ 조심하세요 명X님 말씀으로는 엔진오일 게이지 캡을 잠그고 열면 안나온다고 하시길래 그렇게 했는데 그냥 쏟아지네요. ㅋㅋ
다 빠졌으면 본체를 좀 기울이면 또 남아 있던 오일이 좀더 빠집니다.
그리고 게이지를 빼서 눈금에 low와 high가 있네요. high까지 깨끗한 엔진오일을 채웁니다.
깔때기가 없는 관계로 종이를 말아서 넣었습니다. 깔때기 없으면 붇는거 자체가 어렵더군요.
천천히 오일게이지 창을 보아가며 오일을 채웁니다.
게이지 창에 오일이 가득찬것을 확인하고 시동을 걸어 순환시켜준후 오일교환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처음 해본 오일교환이지만 그다지 어렵지는 않더군요. 근데 폐엔진오일은 어떻게 처리한데요?
무작정 버릴수도 없고 자동차 정비소에 가져다 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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